본문 바로가기
Review

[후기] 비요뜨 쿠키앤크림 맛 (과자 개수 세봄)

by 롱일스 2020. 8. 16.
반응형

코로나 시국에 밖에 거의 안나가고 있어서 집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 중이다. 

밖에 쏘다니면 밥먹고 카페에서 케잌도 먹고 음료수도 먹어서 따로 간식 먹을 필요가 없었는데
집에만 있으니까 입이 좀 심심해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고 있다.

오늘 리뷰할 간식은 비요뜨 쿠키앤크림 맛이다. (영어로 viyott, Cookie&Cream)

비요뜨는 초코볼맛이 제일 유명한데 언제 나왔는 지는 모르겠지만 쿠앤크 맛이 나왔다. 
쿠앤크가 맛없을 수가 없으니 일단 먹어봤다.

다른거랑 같이 사서 금액은 기억이 안나지만 검색해보니 1200원 밑으로 파는 것 같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m.shoppinghow.kakao.com/m/product//A5083743916/&q:%EB%B9%84%EC%9A%94%EB%9C%A8%20%EC%BF%A0%ED%82%A4%EC%95%A4%ED%81%AC%EB%A6%BC&cateid:102101110101&subcode:3965665&srchhow: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봤는데

뚜껑에 묻어나오는 게 없다. 

진짜 핥아먹을 부분이 1도 없나??
(은근 기대했는데)

진짜 조금도 없다; 배송올 때 이리저리 흔들렸을텐데 뚜껑에 하나도 안묻는 게 신기하다.

일단 쿠앤크 과자 개수부터 세봤다. 

(손가락 엣지있네 ㅋ)

이 작업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비요뜨를 먹을 때마다
과자가 요거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항상 마지막에 요거트만 먹어야 한다.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먹고 싶으면 
양조절을 해야 한다.

세 보니까 대략 18개 반의 쿠앤크 조각과 
1개의 마시멜로가 들어 있었다. (직접 세보세요)
(근데 다른 거 까보니까 마시멜로 3개 든 것도 있네요. 복불복인가 봅니다!)

마시멜로는 기대 안했는데 하나씩 들어있나 보다 ㅎ

이제 먹기 위해 과자랑 깍두기 같은 마시멜로를
요거트에 부어주고

쉐킷쉐킷 섞어준다.

한 숟가락 뜰 때 
과자가 딱 하나 들어가게 이 정도 퍼서 먹으면

과자와 마시멜로가 다 소진되고
이정도 순수 요거트만 남는다.

친구 중엔 이 상태가 되면
버리는 친구가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때를 위해서
준비해 놓은 게 있다.

과자 구멍에 남아있는 쿠앤크 가루를
남은 요거트에 붓고 비벼준다.
(알뜰한거다. 그지같은 게 아니라)

비비면 이정도 비율로 섞인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루의 맛이 애매하다.

맛이 나는건가?라고 생각하면
나는 것 같다가도
맛이 안나는 건가?라고 생각하면
그냥 요거트 맛만 난다.

비요뜨는 역시 맛보다는 과자의 바삭함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가루로는 충족이 안돼서 마지막에 먹을 땐
약간 꾸역꾸역 먹었다.

나는 요거트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23번 떠먹어서 1비요뜨 완료했는데
큰숟가락으로 과자 1개씩 넣고 먹으면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맛은 그냥 쿠앤크 과자 맛 ㅎㅎ 

쿠앤크는 항상 맛있다 bb

사실 평소에는 다른 과자 넣어서 과자:요거트=2:1 되게 비벼 먹는데
오늘은 순수하게 비요뜨로만 먹고 싶어서 
그러지 않았다.

체감상 초코볼보다는 많이 든 것 같다.
조각이 더 작아서 그런 걸로 보인다.

이거 먹었더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다.
소화를 돕는 간식인 것 같다.

한 번 잡숴보세요. 맛있습니다.
비요뜨를 매우! 추천합니다! (협찬 좀 해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