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서의 트윗 읽기 일일 제한 시행

트위터 로고,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Twitter

2023년 7월 2일 토요일, 일론 머스크가 트윗 읽기에 일일 제한을 시행하면서 트위터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슈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이러한 제한이 플랫폼에서의 "무단 크롤링"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인증 계정은 일시적으로 하루에 600개의 트윗을 읽을 수 있게 제한되었고, 인증된 계정은 하루에 6,000개의 트윗을 읽을 수 있게 제한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트위터의 API를 사용하여 플랫폼에서 데이터에 접근하는 타사 앱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제한으로 일일 한도를 초과한 사용자들은 일시적으로 트위터에 로그인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트윗을 보려고 시도할 때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는 것을 보고했습니다.

머스크는 나중에 트윗을 통해 미인증 계정의 일일 제한을 1,000개로, 인증된 계정의 일일 제한을 10,000개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무단 크롤링" 문제에 대한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이슈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가 겪은 일련의 문제들 중 최신 사건입니다. 5월에는 트위터가 글로벌 서비스 장애를 겪은 바 있으며, 6월에는 머스크가 플랫폼 상의 가짜 계정 수에 대해 회사가 그를 속였다고 비판하면서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윗 읽기에 대한 일일 제한이 얼마 동안 유지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의 "언론의 자유"에 헌신하고 있지만, 플랫폼을 더 수익성 있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도 갖고 있습니다. 일일 제한은 트위터에서 크롤링되는 데이터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플랫폼의 경제적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침해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제한이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을 보고 트위터에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트윗 읽기에 대한 일일 제한이 영구적으로 시행될지 아니면 향후에 해제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허위 정보의 확산과 사회적인 영향력이 미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의 증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