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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 Health/BTS

[I-LAND] 아이랜드 방탄소년단이 자존감 낮은 사람에게 해주는 조언

by 롱일스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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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에서 방영중인 아이돌 서바이벌 I-LAND에 방탄소년단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가 자존감이 높지 않은 내가 정신차리게 된 부분이 있어서 포스트를 작성해본다. 방탄소년단이 아이랜드의 연습생들 고민상담을 해주는 장면 중 일부를 발췌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미래가 불안하고 걱정되는 아이랜드 연습생의 고민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답변이다.

정국)
이 아이랜드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왜 그런 생각하는지 솔직히 저는 모르겠어요
할 수 있을 때 좀 달려들고 뭐라도 잡고 했으면 좋겠어요 (왜 듣는 내가 움찔하지...)
그러면서 본인의 어떤 무언가를 찾고
그거를 알게 되면 자신감도 붙을 거고
그런 식으로 계속 성장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뷔)
되게 잔인한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대답이
그런데 이게 정말 저희가 다 겪었던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제이홉)
더 긍정적으로 좀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도 지금의 위치까지 가는 동안에 많은 성장을 거쳤던 것 같다. 정국의 말이 특히나 와닿는데. 나는 가끔 어떤 일을 하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해버리곤 한다. 저 정도는 진짜 잘하는 사람만 도전해야지. 나는 아마 안 될거야. 어차피 시간낭비인거 시도도 안해볼래. 이런 생각으로 놓친 기회도 돌이켜보면 많다. 

 그런데 이렇게 포기해버리는 걸 습관들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도 겁먹고 갖은 핑계를 대며 시도조차 안 할 때가 있다. 서울대 가고 싶다. MIT 가고 싶다. 엄청 큰 대기업에 가고 싶다. 이런 목표들이 아주 꿈같은 일은 아닐 수 있다. 분명히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될 가능성이 0%는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우리가 정해 놓은 한계에 가둬버리고 도전을 못하게 하고 성장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4대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고 상을 받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전세계에서도 몇 명 하지 못하는 스타디움 투어를 해내게 될 거라고 불과 5년 전에 그 누가 예상했을까. 하지만 해냈지 않았는가. 차근차근히 목표를 높여가면서 다 이루고 있지 않은가. 빌보드 무대, 빌보드 수상, AMA 수상, 그래미 무대, 스타디움 투어까지 꾸준히 목표를 이루고 있다. 누군가가 보기엔 그저 운이 좋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과 뒤에는 분명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무대가 끝나고 산소호흡기를 할 정도의 열정이 있었다.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또다른 시련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미친듯이 꿈을 향해 달리고 있고 매 순간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한다. 다른 편법을 쓰지 않고 오직 그들의 몸으로 노력한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나도 저걸 목표로 삼기에는 꿈이 너무 큰 것 같아. 나는 아마 안 될거야. 해보긴 할건데 안 될거야... 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안 될거라고 생각하고 하는데 어떻게 미친듯이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우린 생각보다 능력이 있는데 우리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계에 가두지 말고 목표가 크던 작던 상관하지 말고 일단 미친듯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 미친듯이 해보고나서 안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시도도 안해보는 건 너무 아쉽지 않은가. 남이 비웃어도 상관 없다. 남이 넌 아마 안될거야 라고 말해도 괜찮다. 그들에게 증명해 주는 거다. 너가 안될거라고 했지만 나는 해냈어. 지금 스펙이 이정도여서 넌 안될거라고 비웃었지만 미친듯이 하니까 되네.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보자. 우린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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